3백 명대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4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4일) 0시 기준 428명으로, 전날보다 82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3~4백 명대에 머무는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, 거리 두기 조정의 핵심 지표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환자는 411명 남짓. <br /> <br />2.5단계 범위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수만 놓고 봤을 때는 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인 현행 거리 두기 단계보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규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높아서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0시 기준 최근 2주 동안 26.2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잠복 감염을 통해, 언제든 확산세가 폭발할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는 28일 기존 거리 두기의 종료를 앞두고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오늘 화이자 백신 25만 명분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1,300만 명분 가운데 첫 인도분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 25만 명분에 이어 오는 6월까지 3백만 명분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을 포함해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물량은 모두 7천9백만 명분. <br /> <br />정부는 이미 공급된 백신 외에 나머지 물량의 도입 시기도 협의를 통해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,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국내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 일부가 국립중앙의료원에 보관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지 4시간 반만인 정오쯤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1,950바이알, 그러니까 적게는 11,700회, 많게는 13,650회 분량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국내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모두 50만 회분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개별 계약한 물량으로 25만 명이 맞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벨기에에서 생산된 것으로 화물전용 항공기를 통해 독일 쾰른과 중국 선전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늘 오전 7시 반쯤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국제공항에서 유통 전 품질 확인 절차를 받은 뒤 배송 차량 15대에 실려 전국 22개 접종센터로 배송돼 보관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물량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75살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에 사용됩니다. <br /> <br />75살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모두 364만 명으로, 이번 달 말에 25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241345503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